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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HP 인수나선 '다윗' 제록스...프린트업계 M&A 신호탄?
작성자 씨에스티솔루션 작성일 2019/11/07 14:53 조회수 6127

[파이낸셜뉴스] 사양길로 접어든 프린터 업계 인수합병(M&A) 신호탄인가. 제록스가 덩치가 3배 넘게 큰 HP를 300억달러에 사들이겠다는 인수제안을 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제록스는 이날 부채를 포함해 HP를 300억달러 넘는 돈으로 사들이겠고 공식 제안했다. 주당 22달러로 HP의 전날 종가에 20% 웃돈이 얹어진 가격이다. 제록스는 또 합병사 최고경영자(CEO)에 제록스 CEO인 존 비센틴을 제안했다.

2015년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에게 점령당하면서 비용절감 등 체질개선을 이루며 올들어 주가가 배 가까운 84% 폭등한 제록스는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골리앗 HP 인수까지 검토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올들어 주가가 10% 하락한 HP는 시가총액이 약 270억달러 수준으로 HP 이사회는 전날 매각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은 상황이 가변적이다. HP가 제록스 제안을 덥석 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HP는 특히 지난주 새 경영진이 들어서 구조조정과 새 사업계획을 준비 중인 터라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HP가 제록스 몸값의 3배를 웃돌지만 제록스는 탄탄한 실적과 후지필름과 소송합의로 23억달러 여윳돈을 챙겨 실탄을 확보한 상태다. 게다가 소식통들에 따르면 제록스는 주요 은행으로부터 HP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기밀 서한'까지 받아 놓았다.

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를 약속한 은행이 시티그룹이라면서 시티가 인수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제록스와 HP는 기업과 개인의 인쇄 수요가 줄어들면서 프린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때문에 현재 사업을 개편하고 있다. 손해를 보고 파는 프린터와 이후 이윤을 회수하는 마진 높은 잉크 카트리지 판매라는 사업모델이 저가 잉크 카트리지 등의 등장으로 위협을 받으면서 새 사업모델을 모색하고 있고, 3D 프린터 투자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또 허리띠를 더 졸라매 연간 20억달러 이상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프린터 산업 자체가 사양길이라지만 제록스와 HP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제록스는 주로 기업고객들에 대형 프린터와 복사기를 임대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약 100억달러에 이르는 연간 매출 대부분이 임대에서 나온다. 반면 HP는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이면서, 주로 소형 프린터와 잉크 카트리지, 레이저 토너 등 프린터 주변기기 판매에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마감한 2018 회계연도 매출은 580억달러를 웃돈다.


\HP도 구조조정을 계속하고는 있다. 2015년 서버 판매와 데이터저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렉팩커드 엔터프라이즈를 분사했고, 최근 수분기 동안 프린터 주변기기 판매 부진을 겪기 전까지는 기대를 웃돈 실적을 내기도 했다. HP는 현재 새 경영진이 자리를 잡는 과도기에 놓여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8월 디온 와이즐러가 가족건강 문제를 이유로 CEO 자리를 내려놓고 자신의 후임으로 엔리크 로레스를 꽂았다. 로레스는 30년전 인턴으로HP에 입사해 2015년부터 프린터 사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HP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주 새 CEO로 취임한 로레스는 현재 취임전 구상한 구조조정 계획 시동을 걸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16%에 해당하는 최대 9000명을 감원하고, 연간 10억달러 비용절감을 이루며, 새 사업모델을 통해 프린터 사업도 되살릴 계획이다.

제록스는 지분 10.6%를 갖고 있는 아이칸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간섭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고, 2018년 아이칸이 또 다른 대주주 다윈 디슨과 힘을 합쳐 후지필름과 합병게획을 틀어버리면서 환골탈태했다. 지난해 합병계획 철회로 후지는 제록스를 상대로 10억달러가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제록스는 이번에 후지필름과 합작벤처인 후지제록스 지분을 모두 후지에 매각하기로 하고 소송철회를 얻어냈다. 제록스는 소송철회와 함께 23억달러도 챙기게 됐다.

게다가 지난해 합병계획을 좌초시키면서 아이칸이 앉힌 비센틴이 역량을 발휘하면서 제록스는 지난주 기대를 웃돈 3·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당시 비센틴은 현금 흐름 개선 덕에 크고 작은 합병에 유리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장은 양사 합병에 긍정적이었다. HP 주가가 10% 뛰었고, 제록스 주가 역시 2%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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